2024. 11. 21. 21:05ㆍ꿈이야기
1.
-꿈 앞부분은 아주 희미한 기억이나마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면서 노는 장면이 남아있음
-그 스키장이 어느 순간 한 친구네 집으로 바뀌었는데 대략 7,8명이서 그 친구네 집에 들어섬
-오 집좋네~ 라고 구경도 하고 거실에 먹을 것도 차리고 그러다보니 또 한순간 아침이 되어버림
-언제 깔았는지 이불위에서 뒹굴고 있는데 친구네 가족분들이 들어옴
-어이쿠 하면서 황급히 이불을 개고 어질러진 것들을 치우는데 가족분들은 거실에 앉아 기다림
-갑자기 와가지고 폐끼쳐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드리니까 아버님이 웃으며 괜찮다며 팔을 잡으심
-그리고 그 친구 앨범을 가져와서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심. 사진이 홀로그램처럼 눈앞에서 슥슥 지나감
-인사드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완전 하얀느낌의 친구네 집과는 달리 알록달록 단풍이 든 가을 풍경
-어느 공원을 지나면서 보니 멀리 앞쪽 벤치에 부모님이 앉아계심
-커플 털모자를 쓰고 계셨는대 내가 다가가니까 알아보고 일어나심
-부모님이랑 산책하는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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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
-깜깜한 밤 바닷가 모래사장 가로등 아래에서 친구랑 둘이 버스킹을 함(친구는 실제로 버스킹을 자주 하는 친구)
-무슨 노래를 부르던 중 내 통기타에서 이상하게 일렉기타 소리가 남
-너무 시끄러운거 같아 기타에 연결된 잭을 뽑고 그냥 소리 작게 치다가 무엇때문인지 공연이 중단됨
-친구가 수습을 하는 사이 난 하이코드를 잡으면서 몇개 연습을 하는데 손가락이 뜻대로 잘 안움직임
-너무 오랫동안 기타를 안쳤구나 슬퍼하는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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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
꽤 긴 꿈이었는데 기억이 날듯말듯한... 길쭉하고 좁은 창고같은 공간에 놓여진 책상에 앉아 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여러 사람들이 왔다 가면서 각각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음. 이야기가 끝나자 책상옆 바닥에 누워 자는 사람도 있었고.. 근데 기억이 잘 안나서 패스~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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