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. 3. 25. 20:59ㆍ꿈이야기
1.
-중학생때 살았던 집 내 방에 누워서 자다가 깸
-부모님이 방에 들어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눔
-형이 일때문에 잠깐 잡아놨던 원룸을 빼서 짐을 옮기려는데 시간이 되냐고 물으심
-날짜를 보니 8.15 광복절이라 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날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음
-가족이 먼저다라는 생각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못가게돼서 미안하다고 함
-아버지께서 하얀 종이 한장을 건네주셨는데 직접 그리셨다는 동물캐릭터 두 개
-아버지가 그림그리는 걸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정말 잘 그리셨길래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감탄했음
-아버지와 나란히 노트북을 한대씩 켜놓고(실제로 나랑 같은 노트북이다) 웹서핑을 하면서 사촌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음. 내용은 기억이 안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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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
-학생때 아르바이트 했던 곳 사람들과 트럭 두 대를 타고 가다가 어떤 언덕길에 다다름
-위 아래로 한대씩 약 50m정도 되는 구간을 차로 막고 내림
-사장님이 가서 방화수 한 양동이를 떠오라고 함
-도로변에 있는 건물 지하로 내려가보니 인파가 북적한 번화한 지하상가가 있음
-화장실 청소도구함을 열어 양동이를 가져감. 물은 나가서 담아야지 하고 생각
-고등학교 친구가 지나가면서 일행과 이야기를 하는데 대화속에 내 이름이 나옴
-내가 웃으면서 '야! ooo' 하고 크게 친구 이름을 부르자 그 친구가 두리번거리는데 나를 발견하진 못함
-장난친다고 얼굴을 가리고 그냥 밖으로 빠져나옴
산불뉴스를 보고 잠들어서인지 방화수를 떠오란 것도 그렇고 꿈 전체가 산불영상처럼 노랗고 어두웠다. 안동 만휴정까지 소실되었다는데 불이 너무 커지고 인명피해가 속출해서 너무 안타깝네... 더이상 피해없이 속히 진화될 수 있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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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
-관중이 거의 없고 잔디상태가 좋지 않은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음
-우리팀이 코너킥을 얻었는데 문전경합 상황이 슬로우비디오처럼 느리게 보임
-내 앞에 공간이 텅비었는데 그곳에 볼이 떨어짐
-이건 백퍼 골이다 라는 생각으로 달려들었는데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음
-그 사이에 수비들이 달려와 볼을 걷어냄
-아쉬워하는데 우리팀 중에 토트넘의 도미닉 솔랑케가 있음
-프리미어리그 공격수가 있는데 당연히 이길거라는 확신이 듦
-시점이 축구중계 공중시점으로 바뀌며 뭔가 고급스러워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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