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곤함과 홀로그램 책장
2025. 4. 21. 11:05ㆍ꿈이야기
지난 밤 뭔가 즐거운 꿈을 꾼 듯 한데 기억은 잘 안나는.. 일단 생각나는 뒷부분만
-어떤 건물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왔는데 피로함이 급격하게 몰려옴
-비틀거리며 맞은편 건물 벽에 기댄채로 쓰러졌는데 여자 두명이 보더니 웃으면서 지나감
-대낮부터 술취했다고 생각하는건가 싶어 좀 민망한데 이번엔 남자 한사람이 다가와서
-역시나 웃으면서 출입문 유리에 비친 나를 가리킴
-내 얼굴이 실제랑 많이 달라보이긴 한데 딱히 웃긴 점은 발견할 수가 없었음..
-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사람들이 테이블을 깔아놓고 영업을 하고 있음
-인방 스트리머들이나 유튜버들 같은데 구독료가 만원 3만원 5만원 이런식으로 있다고 함
-구독하면 뭐가 좋냐니까 안보이던게 보인다고 하면서 어떤 빈 방으로 날 데려감
-만원짜리를 결제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아무것도 없던 벽쪽에 홀로그램처럼 빛나면서 책장이 등장하고
-잠시후 완전한 실물 책장이 됨. 오.. 하고 감탄하면서 더 비싼 구독료를 내면 더 많이 보이는가보다 하고 생각함
-책장의 책을 구경하는데 대학생때 보던 전공서적 등이 꽂혀있음
-신입생때 룸메이트였던 동기(지금도 절친)가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와서 책을 챙기더니 도서관 간다고 함
-나때문에 그런가 싶어 난 지금 외출하니까 그냥 방에서 공부하라고 함
-자기는 도서관이 집중잘된다며 그냥 간다길래 열공하라고 응원해줌
뭔가 앞부분이 떠오를듯 말듯 또 간질간질하네ㅋ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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